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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미국증시 나스닥 무너진 3가지 이유경제뉴스 2026. 2. 27. 09:48

1️⃣ 오프닝 3줄 요약
- 기사 작성일: 2026.02.27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VDA)가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681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5.55% 급락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18% 하락(22,878.38 마감)하는 등 시장 전반에 밸류에이션 고점 우려가 확산되었습니다.
-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04%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3% 상승 마감하여 거시 경제의 붕괴보다는 대형 기술주에서 전통 가치주 및 소프트웨어 섹터로 자본이 이동하는 뚜렷한 섹터 순환매(Sector Rotation) 장세가 연출되었습니다.
- 미 동부시각 2월 27일 발표가 예정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3월 17~18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21만 2,000건) 등 고용 지표가 견조하게 유지됨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습니다.
2️⃣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 (팩트 5줄)
- 빅테크 실적 및 주가 반응: 미 동부시각 2월 25일 장 마감 후 엔비디아는 전년 동기 대비 73% 폭증한 681억 달러의 4분기 매출과 75%의 매출총이익률을 발표했으나, 2월 26일 정규장에서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5.55% 급락한 184.7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 고용 지표 발표: 미 동부시각 2월 26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2,000건으로 직전 주 대비 4,000건 소폭 증가했으나, 4주 이동평균치 역시 22만 250건에 머물러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역사적으로 견조한 상태(Historically healthy levels)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거시 경제 지표 대기: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물가 지수 가중치를 2017년 산업연관표(I-O Accounts) 기준으로 업데이트하는 작업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었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미 동부시각 2월 27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은 전월 대비 0.3% 상승을 전망하며 극도의 경계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섹터의 약진: 2월 26일 장중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12억 3천만 달러의 제품 매출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잔고(RPO)를 발표한 데 힘입어 2.3% 상승했으며, 세일즈포스(CRM) 역시 3.2% 상승하는 등 하드웨어 반도체에서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포착되었습니다.
- 연준(Fed) 주요 인사 발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2월 26일 퇴임 에세이를 통해 미국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연준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발언하여 3월 FOMC에서의 매파적 스탠스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3️⃣ 시장 반응 (지수는 항상 최신 지수반영)
주요 지수 / 지표 종가 (2026.02.26 기준) 전일 대비 등락 특징 및 의미 나스닥 종합 (NASDAQ) 22,878.38 -1.18% (-273.69p) 엔비디아 쇼크 및 AI 관련 대형 기술주 동반 하락으로 3대 지수 중 낙폭 최대 S&P 500 6,908.86 -0.54% (-37.27p) 메가캡 하락이 지수 전체를 억누르는 '지수 착시' 발생 (동일가중 ETF는 상승) 다우존스 (DOW) 49,499.20 +0.03% (+17.05p) 가치주 및 전통 산업 포진으로 하락장 속 방어력 입증, 강보합 마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4.04% -0.01%p (-1 bp) PPI 및 CPI 발표를 앞두고 채권 시장 관망세 심화, 4%대 초반 지지력 테스트 달러 인덱스 (DXY) 97.70 +0.01% 좁은 박스권 내 등락 지속, 거시 지표 발표 전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일부 반영 2026년 2월 26일 미국증시 정규장 마감 결과, 시장은 철저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정보기술(IT) 섹터가 S&P 500 지수 내에서 1.8% 급락하며 전체 지수를 -0.54% 끌어내린 반면, 시가총액 가중치 영향을 배제한 S&P 500 동일가중 ETF(RSP)는 오히려 0.6% 상승 마감하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하여 붕괴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섹터에 과도하게 몰려 있던 자금이 다른 섹터로 이동하는 전형적인 손바뀜 장세임을 시사합니다. 국채 시장과 외환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상실한 채, 2월 27일 예정된 PPI 데이터와 다가오는 3월 FOMC의 통화 정책 힌트를 대기하며 극도로 축소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4️⃣ 왜 이렇게 움직였나 (원인 3가지)
첫째, 내재 변동성 소멸(IV Crush)과 AI 밸류에이션에 대한 근본적 회의감
나스닥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장 큰 원인은 옵션 시장의 역학 구조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전, 단기 옵션 시장의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은 약 60%에서 최고 100% 선까지 치솟으며 실적 발표 직후 상하방 6.2% 이상의 극심한 주가 변동을 선반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681억 달러라는 경이적인 매출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률 가이던스가 '시장의 비이성적인 폭발적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자, 콜옵션 매수세가 급격히 청산되며 내재 변동성이 소멸하는 이른바 'IV Crush(내재 변동성 붕괴)'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거시 경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막대한 자본 지출(Capex)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아마존(AMZN)이 2026년에만 2,000억 달러의 막대한 자본 지출을 예고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하드웨어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으나, 이것이 실제 장기적인 투자 수익률(ROI)로 회수될 수 있을지에 대한 장기적 의문(확인 필요 요인)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직결되며 매도세를 촉발했습니다.
둘째, 반도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및 가치주로의 뚜렷한 순환매(Sector Rotation)
기술주 랠리의 체력이 고갈됨에 따라 시장의 자본은 새로운 수익처를 찾아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2월 26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SOXX)가 3%가량 급락한 반면,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담고 있는 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무려 2.2% 상승했습니다. 세일즈포스(CRM)와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각각 3.2%, 2.3% 상승한 것은 기업들의 AI 지출이 인프라 구축(반도체)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소프트웨어)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입니다.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다우존스 지수는 0.03% 강보합을 기록했는데 , 이는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붕괴 직전이나 2022년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 초기(과거 사례)에 나타났던 전형적인 방어적 포트폴리오 재편 움직임과 일치합니다. JP모건(JPM), 버크셔 해서웨이(BRK.B) 등 탄탄한 현금 창출력을 지닌 가치주로 수급이 분산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셋째, 주요 물가 지표 대기 및 연준(Fed)의 매파적 경고에 따른 거시 불확실성
미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비와 노동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면서 3월 FOMC 금리 인하 경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2월 26일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2,000건으로 역사적 저점 부근에 머물며 타이트한 고용 시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더욱이 2월 27일 발표 예정인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앞두고 시장의 긴장감은 극에 달해 있습니다. BLS(노동통계국)의 가중치 업데이트로 인해 지표 발표가 연기된 상황에서 전월비 0.3% 상승이 전망되나, 이를 상회할 경우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고 강조하며 시장의 조기 통화 완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유지 문제를 지적하며 정책 결정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을 상기시켰습니다. 이러한 거시적 배경은 금리에 민감한 고평가 성장주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습니다.

5️⃣ 빅테크/AI/반도체 영향 분석
대형주: 엔비디아 (NASDAQ: NVDA)
- 뉴스와 연결 이유: 세계 시가총액 선두를 다투는 엔비디아는 2월 25일(현지시각)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한 681억 달러의 막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 CEO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채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AI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공장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뒤인 26일 정규장에서 주가는 5.55% 급락한 184.72달러로 곤두박질쳤으며, 하루 만에 무려 2,59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 밸류에이션 부담: 이러한 극단적인 매도세는 시장이 이미 '완벽 그 이상의 성적표'를 주가에 100% 선반영하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시가총액 4.49조 달러, S&P 500 내 비중 8%라는 육중한 덩치로 인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과거를 뛰어넘는 기하급수적 성장 가이던스가 필수적이었습니다. 더욱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핵심 고객사들의 자본 지출 한계점 도래 가능성,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통제로 인한 장기적 수익 둔화 리스크 등이 지속적으로 거론되며, 고점 대비 급격한 매물이 출회되는 전형적인 밸류에이션 부담 구간에 직면했습니다.
고변동 성장주: 스노우플레이크 (NYSE: SNOW)
- 기대감 vs 실적: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분석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는 반도체주 폭락장 속에서도 26일 2.3% 상승한 173.06달러로 마감하며 선방했습니다. 4분기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2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래 수익의 지표가 되는 수주잔고(RPO)가 97억 7천만 달러로 42% 폭등했습니다. 특히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달러 규모의 단일 계약을 체결하며 기업들의 AI 및 데이터 인프라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 변동성 경고 문구: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섹터 순환매 기대감은 긍정적이나,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기업들은 주가매출비율(PSR)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시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기업형 IT 예산이 삭감될 수 있는 치명적 약점을 지닙니다. JP모건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목표 주가를 기존 268달러에서 245달러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으므로 , 실적 호조에 취해 리스크 관리를 간과하는 추격 매수는 심각한 계좌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변동 성장주: 이오스 에너지 (NASDAQ: EOSE) / 퍼스트 솔라 (NASDAQ: FSLR)
- 기대감 vs 실적 (이오스 에너지): 아연 기반 상업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 이오스 에너지는 전년 동기 대비 700% 폭증한 5,799만 달러의 4분기 매출을 발표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9,300만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3~4억 달러) 역시 컨센서스(4억 7,126만 달러)를 심각하게 하회하며 주가는 하루 만에 39.44% 대폭락한 7.3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터틀 크릭 공장의 자동화 지연과 장비 가동 중단(downtime) 비율이 30%를 상회하는 등 심각한 운영 차질이 확인되었습니다.
- 기대감 vs 실적 (퍼스트 솔라): 태양광 패널 제조 대장주 퍼스트 솔라 역시 4분기 순이익이 32%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으나,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9억~52억 달러로 보수적으로 제시하며 주가가 13.6% 폭락한 210달러로 주저앉았습니다.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관세 등)을 이유로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공장 가동률을 20%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점이 결정적 타격이었습니다.
- 변동성 경고 문구: 신재생 에너지 섹터는 기업 자체의 펀더멘털보다 정부의 관세 정책, 보조금, 매크로 변수에 의해 실적이 좌우되는 전형적인 고위험군입니다. 향후 미국 정부의 무역 규제가 퍼스트 솔라의 실질적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철저한 확인 필요 요인이며, 적자가 지속되는 중소형 친환경 성장주는 한 번의 가이던스 하회만으로도 자산이 반토막 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6️⃣ 개인투자자 전략 시나리오

개인투자자들은 10년물 국채 금리 동향과 3월 FOMC 일정을 기준점으로 삼아 시장을 냉정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맹목적인 장기 투자보다는 매크로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시나리오별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베이스 시나리오 (Base Scenario): 순환매 장세 속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방어력 강화
- 전망: 나스닥 중심의 '매그니피센트 7' 주도주들은 밸류에이션 소화 과정을 거치며 수개월간 횡보하거나 완만한 하락 조정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10년물 국채 금리가 4.0~4.1% 밴드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 시장 전체가 붕괴하기보다는 소외되어 있던 가치주, 전통 산업재, 헬스케어, 현금흐름이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입니다.
- 전략: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이 2026년 들어 S&P 500 지수 상승률을 일제히 하회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기술주 비중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 S&P 500 동일가중 ETF(RSP)나 배당 성장형 가치주 ETF(VTV 등)를 편입하여 섹터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22년 금리 인상기(과거 사례)에 방어주들이 기술주 폭락을 상쇄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균형 잡힌 자산 배분을 구축해야 합니다.
리스크 시나리오 (Risk Scenario): 인플레이션 반등과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
- 전망: 2월 27일 발표되는 1월 PPI나 3월 11일 발표 예정인 2월 CPI 데이터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시사할 경우입니다. 연준은 3월 17~18일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넘어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초매파적 스탠스로 선회할 수 있습니다.
- 전략: 이 경우 4.04% 수준이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기술적 저항선인 4.3%를 단숨에 돌파하며 채권 시장과 주식 시장이 동반 하락하는 최악의 국면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고평가된 나스닥 성장주는 최소 10~15%의 급격한 멀티플 축소(Multiple Contraction)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본 시나리오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내 달러 현금 비중을 20~30% 선으로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3배수 레버리지 ETF 등 고위험 자산은 손절매 라인을 짧게 잡아 하방 리스크를 원천 차단해야 합니다.
7️⃣ 이벤트 캘린더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미국의 주요 거시 경제 지표 발표 및 빅테크 실적 일정입니다. 모든 날짜는 미국 현지 시각 2026년 기준입니다.
날짜 (미국 현지 시각) 주요 일정 / 이벤트 시장 영향 및 관전 포인트 2026.02.27 (금) 08:30 미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BLS의 가중치 업데이트 후 첫 발표. 예상치(0.3%) 상회 시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 확산 2026.03.04 (수) 장 마감 브로드컴 (AVGO) 회계 1분기 실적 발표 AI 반도체 및 커스텀 네트워킹 칩 수요 점검, 엔비디아 이후 하드웨어 투심 방향타 2026.03.05 (목) 장 마감 마벨 테크놀로지 (MRVL) 실적 발표 예상 EPS $0.79. 데이터센터 및 통신 인프라 지출 트렌드 확인 2026.03.06 (금) 08:30 미국 2월 고용보고서 (Nonfarm Payrolls) 연준의 정책 경로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 고용 시장 냉각 여부 판가름 2026.03.11 (수) 08:30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3월 FOMC를 일주일 앞두고 발표되는 최종 물가 성적표. 변동성 극대화 구간 2026.03.17~18 (화~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18일 오후 2시 기준금리 결정 및 파월 의장 기자회견. 점도표 변화 핵심 8️⃣ 요약 체크리스트 7개

개인투자자가 이번 주말과 다가오는 3월을 앞두고 계좌를 열어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필수 점검 항목입니다.
- [ ] AI 반도체 및 엔비디아 집중도 점검: 계좌 내 엔비디아(NVDA) 직접 투자 비율 및 SOXX, SMH 등 반도체 ETF, 더 나아가 기술주 추종 레버리지 상품의 합산 비중이 총자산의 30%를 초과하는지 냉정하게 계산해야 합니다. 초과 시 기계적인 비중 축소를 통한 리스크 관리를 권장합니다.
- [ ] 소프트웨어 및 B2B IT 투자 흐름 추적: 시장의 자본이 AI 하드웨어 가치사슬에서 세일즈포스, 스노우플레이크 등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매출을 일으키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기업으로 이동하는 뚜렷한 순환매 초기 국면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 [ ] 생산자물가지수(PPI) 충격 여부 확인: 미 동부시각 2월 27일 오전에 발표되는 1월 PPI 데이터가 컨센서스(전월비 0.3%)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경우, 소비자물가지수(CPI) 선행 지표로서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 [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핵심 저항선 모니터링: 26일 기준 4.04%를 기록 중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2% 이상의 저항선을 뚫고 상승 탄력을 받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금리 상승 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성장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는 직격탄을 맞습니다.
- [ ] 과대 낙폭 성장주 저가 매수(Bottom Fishing) 극도 경계: 이오스 에너지(EOSE)나 퍼스트 솔라(FSLR)처럼 펀더멘털 자체의 가이던스가 훼손되며 하루 만에 10~30% 폭락한 종목에 대해 '싸다'는 이유만으로 추격 매수하는 행위는 깡통 계좌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 [ ] 달러 인덱스(DXY)와 환율 연동 자산 점검: 달러 인덱스가 97.70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스크 오프 장세에서는 안전 자산인 달러 가치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환노출 ETF와 달러 예수금을 적절히 보유하여 증시 하락에 대비하는 안전판 역할을 마련해야 합니다.
- [ ] 3월 FOMC 기준 포트폴리오 헷지(Hedge) 실행: 3월 17일 FOMC 회의 직전까지 증시의 상하방 변동성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금리 민감도가 낮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방산주 등 방어적 섹터의 비중을 높여 매크로 불확실성을 상쇄하는 전략이 요구됩니다.
9️⃣ 결론
2026년 2월 말 현재, 미국증시는 무한한 성장을 담보할 것 같았던 '인공지능(AI) 랠리'가 현실적인 밸류에이션의 벽과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라는 이중고를 맞닥뜨리며 거친 과도기에 진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완벽에 가까운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이 1.18% 하락한 것은, 주식 시장이 단순히 기업의 이익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탐욕, 한계에 다다른 내재 변동성, 그리고 기관들의 냉혹한 자금 이동 논리에 의해 지배된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현 구간은 2024년부터 이어져 온 기술주 중심의 대상승장이 피로도를 호소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조정의 초기 국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들이 지수를 왜곡하는 환경에서는 작은 악재나 수급 이탈만으로도 지수 전체가 요동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낙폭이 과대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섣불리 뇌동매매를 하거나 추격매수를 감행할 시기가 절대 아닙니다.
본 분석을 종합해 볼 때, 개인투자자들은 화려한 상승장 속에서 잊고 있었던 '리스크 관리'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2월 27일 PPI를 시작으로 3월 고용보고서, CPI, 그리고 3월 FOMC 점도표 발표까지 굵직한 지뢰밭이 산재해 있습니다. 거시 지표가 가리키는 연준의 최종 금리 경로가 투명해지고 시장의 섹터 순환매가 진정될 때까지, 현금 비중을 넉넉히 확보한 채 시장의 흐름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관망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투자의 제1원칙은 수익의 극대화가 아니라 자본의 보존에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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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참고자료]
- The Motley Fool - Stock Market Today Feb 26 Nasdaq and SP 500 Stumble - 2026.02.26
- MarketWatch - Why the SP 500 was doomed to fall when Nvidia plunged - 2026.02.26
- Federal Reserve Board - 2026 FOMC Meetings Calendar - 2026.02
- 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 - PPI Updates Commodity Weight Allocations - 2026.01.14
- Investing.com - PPI data highlights economic calendar for Friday - 2026.02.26
- Charles Schwab - Stock Market Update Open - 2026.02.26
- NVIDIA Newsroom - Announces Financial Results for Q4 and Fiscal 2026 - 2026.02.25
- Department of Labor - Unemployment Insurance Weekly Claims Report - 2026.02.26
[면책문구]
본 보고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으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판단과 그에 따른 법적, 재무적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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